
1. 너무 강하게 라이딩하기
가장 흔한 실수는 강도를 너무 높게 설정하는 것입니다. 그룹 라이딩에서 다른 라이더를 따라가거나, Strava 세그먼트를 의식하다 보면 쉽게 Zone 3 이상으로 올라가게 됩니다. 규율을 지키고 정해진 강도와 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Zone 3 이상의 강도로 2-3시간 라이딩하면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쌓여 지속 가능한 훈련이 되지 않습니다. LSD의 본질은 "얼마나 긴 시간을 안장 위에서 오래 머물면서 지구력을 증진시키느냐"입니다. 당장 강해지는 내일을 기대하고 하는 훈련이 아닙니다.
2. 시간 투자에 대한 오해
효과적인 LSD 훈련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 투자가 필요합니다. 주말에만 몇 시간 타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, 일주일에 최소 5일 이상, 주 16시간 이상의 훈련량이 필요합니다. 시간이 부족한 동호인이라면 스윗스팟 훈련이나 고강도 인터벌을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.
3. 목적 없는 반복
LSD를 목적 의식 없이 계속하는 것도 문제입니다. 시즌 초반 베이스 빌딩 기간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되, 레이스 시즌에는 한 달에 2회 정도로 유지하면서 폼 확인과 회복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LSD와 고강도 훈련의 균형
현대 스포츠 과학은 '폴라라이즈드 트레이닝(Polarized Training)'을 강조합니다. 이는 전체 훈련 시간의 약 80%를 Zone 2 저강도로, 나머지 20%를 고강도 인터벌로 구성하는 방법입니다. 중간 강도(Zone 3-4)에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오히려 훈련 진전을 방해합니다.
크리테리움 레이서든, 로드 레이서든, 그래블 레이서든 이 80/20 비율은 효과적입니다. 다만 나머지 20%에서 어떤 종류의 인터벌을 하느냐가 달라질 뿐입니다. 가장 큰 생리학적 향상은 Zone 2에서 보낸 시간에서 나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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